산청군 어머니밥상사업단 밑반찬 나눔 실천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gnnews.co.kr)

산청군 어머니밥상사업단 밑반찬 나눔 실천

산청군 노인일자리 사업단 ‘어머니밥상사업단’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밑반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개업한 어머니밥상사업단은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 1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우리에게 보람있는 일자리도 되지만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참 좋다며, 남은 반찬이 없는 날에는 조금씩 더 만들어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어르신들 나눔활동에 지역사회도 화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여러 분야 중 ‘사회서비스형’ 사업 수요처 중 일부는 11월 말로 2022년 사업이 종료됐지만 12월에 자체 예산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연계 진행해 사업 중단에 따르는 어르신 활동 공백을 없애는 데 힘을 더했다.

2021년부터 산청시니어클럽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한일복지재단 김영태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한일복지재단은 산청군 어르신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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