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시니어클럽, 신규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gnnews.co.kr)

산청시니어클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3년 신규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4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3개 사업이 신청됐고, 최종 지원확정된 9개 사업 중 산청시니어클럽이 신청한 사업 1개가 선정됐다.


2023년 신규 시장형사업단인 ‘카페 더 레인보우’ 사업 추진에 따라 이주배경 여성과 산청군 어르신의 협업 과정을 통해 다문화 통합과 세대 간 통합을 통한 수익창출과 지역사회 통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더 레인보우’ 사업단은 산청군 특산물을 활용한 한방 차류와 커피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여성 출신 국가에서 생산한 커피 및 전통차류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문화간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더 레인보우’는 1차로 산청군 가족센터 공공시설 내 설치 예정으로 이를 위해 산청군, 산청군 가족지원센터와 협의 중에 있다.

‘카페 더 레인보우’ 사업단은 2023년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어르신 10명이 참여하고 이주배경 여성을 매니저로 채용할 계획을 세우는 등 산청군 노인과 다문화가족 간 협업 모델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산청시니어클럽을 수탁운영 중인 한일복지재단 김영태 대표이사(진주한일병원장)은 “산청군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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